안녕하세요. 건강알림마당 입니다.
얼마전 친구가 병원을 다녀왔는데 게실염 진단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자주 들어보지 못한 병명이기도 하고 궁금해서 게실염에 대해 검색해 보고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게실염은 대장 벽이 약해져 생긴 작은 주머니(게실)에 음식물 찌꺼기나 대변이 쌓여 염증이나 감염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주로 좌측 하복부에 잘 생기며, 특히 중·장년층에서 흔히 발견됩니다.
💡 TIP: 한국인도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게실염 환자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 게실염의 주요 원인
- 저섬유질 식단 : 흰빵, 가공식품, 육류 위주의 식습관은 대변이 단단해지고 장에 무리를 줍니다.
- 노화와 대장 근육 약화 : 나이가 들면 대장벽이 약해져 게실이 생기기 쉽습니다.
- 만성 변비 : 과도한 힘주기와 잦은 변비가 장벽에 압력을 가합니다.
- 비만과 운동 부족 : 장 운동이 원활하지 않아 게실 형성이 쉽습니다.
- 흡연과 과도한 음주 : 장 점막과 혈류를 손상시켜 염증 위험을 높입니다.
- 유전적 요인 : 가족력도 일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발견 방법
주요 증상
- 왼쪽 아랫배 통증 : 게실염의 대표 증상으로, 누르면 더 아프고 움직일 때도 통증이 있습니다.
- 발열과 오한 : 염증이 심해지면 열과 몸살 증상이 동반됩니다.
- 복부 팽만감과 가스참 : 장이 막히거나 염증으로 장운동이 저하됩니다.
- 구역질과 식욕 저하 : 소화불량과 함께 나타나기 쉽습니다.
- 혈변 또는 점액변 : 드물지만 게실 출혈이나 천공 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진단 방법
- 복부 CT 검사 : 게실염 진단에 가장 정확하며, 염증 범위와 농양 여부를 확인합니다.
- 대장내시경 : 급성기 이후 회복 단계에서 게실 분포와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시행합니다.
- 혈액검사 : 염증 수치(CRP, 백혈구 수치 등) 확인에 도움됩니다.
⚠️ 주의: 급성 게실염 의심 시 대장내시경은 장 천공 위험이 있어 즉시 시행하지 않습니다.
🌱 예방법과 생활 속 실천 팁
- 충분한 식이섬유 섭취 : 하루 20~30g 이상 섭취 권장. 채소, 과일, 해조류, 통곡물 등을 골고루 먹기.
- 하루 1.5~2L 이상의 물 섭취 : 대변을 부드럽게 하고 장운동 원활하게!
- 규칙적인 운동 : 걷기, 요가, 스트레칭 등으로 장 기능 강화.
- 변비 생기면 방치하지 않기 : 참지 않고, 배변 습관 들이기. 필요시 전문가 상담.
- 흡연과 음주 줄이기 : 장 건강에 치명적인 요소는 과감히 줄이세요.
- 정기검진 받기 : 특히 40세 이후에는 주기적인 대장내시경으로 예방!
게실염 예방 식단 예시
- 아침: 통곡물빵 + 과일 샐러드 + 두유
- 점심: 현미밥 + 나물 반찬 + 된장국
- 간식: 방울토마토, 견과류, 요거트
- 저녁: 채소볶음 + 두부요리 + 잡곡밥
✔️ 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듭니다!
오늘부터라도 섬유질과 물을 늘리고, 장 건강을 위해 조금씩 움직여보세요.
🔑 핵심 정리
- 게실염은 나이와 식습관이 큰 원인!
- 왼쪽 하복부 통증이 지속되면 반드시 진료!
- 충분한 섬유질과 물, 규칙적인 운동으로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