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알림마당 입니다.
남녀노소,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좋아하는 간식 중 하나가 고구마 인데요.
고구마도 다양한 간식으로 만들어 낼 수 있지만 고구마순은 단순한 나물 반찬 그 이상입니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다양한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 개선은 물론 혈압 조절과 해독 작용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오늘은 고구마순이 우리 몸에 왜 좋은지, 그 이유에 대해 자세히 이야기 해 드리겠습니다.
장 건강을 책임지는 풍부한 식이섬유
고구마순은 식이섬유 함량이 매우 높은 식품으로, 장 건강을 유지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식이섬유는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장내 환경을 개선하고, 원활한 배변활동을 도와 변비를 예방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고구마순에 포함된 불용성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노폐물 배출을 돕고, 장 점막을 자극해 장기적인 소화기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또한 장내 독소가 배출되지 못하고 축적될 경우 피부 트러블이나 면역 저하 등의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데, 고구마순은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특히 식습관이 불규칙하거나 육류 위주의 식단을 주로 하는 현대인에게는 고구마순이 이상적인 밸런스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고구마순은 삶거나 볶아 섭취할 수 있으며, 데쳐서 나물 형태로 섭취하면 식감과 영양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더욱 좋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손쉽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식재료로써 장 건강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식단에 포함시켜야 할 식품입니다.
나트륨 배출과 혈압 조절에 탁월한 칼륨 함유
고구마순이 건강식품으로 주목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풍부한 칼륨 함량 덕분입니다.
칼륨은 체내의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무기질로, 과다한 나트륨 섭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고혈압, 부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고구마순 100g당 약 350mg 이상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 짠 음식을 즐겨 먹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익한 식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칼륨 섭취가 부족하면 근육경련, 무기력감, 혈압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꾸준한 섭취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인 채소보다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는 고구마순은 일상적인 반찬으로 활용하기에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중장년층이나 고혈압 가족력이 있는 사람들은 고구마순을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혈압 안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가열 조리 시 칼륨이 일부 손실될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래 삶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건강을 지키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는 ‘덜 짜게 먹고 칼륨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며, 그에 가장 적합한 식품이 바로 고구마순입니다.
체내 독소 제거에 도움 주는 항산화 성분
고구마순에는 다양한 항산화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해독 기능에도 뛰어난 효과를 보여줍니다.
특히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클로로겐산 등의 성분이 풍부한데, 이들은 체내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예방하고, 노화 방지에 기여합니다.
활성산소는 스트레스, 흡연, 가공식품 섭취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증가하며, 이로 인해 각종 만성질환 및 암의 위험도 높아질 수 있습니다.
고구마순에 포함된 항산화 성분은 이러한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체내에 쌓인 독소를 해독하고, 간 기능을 도와 체외 배출을 촉진시킵니다.
또한 간 건강은 전체 면역력과 직결되므로 고구마순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건강한 체질을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특히 가벼운 피로감, 잦은 감기, 피부 트러블 등은 간 기능 저하와 관련이 깊기 때문에, 항산화 식품인 고구마순 섭취는 간접적으로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해독작용 덕분에 디톡스 식단에서도 고구마순은 중요한 구성 성분으로 자주 활용되고 있으며, 생채로 먹기보다는 익혀 먹는 것이 흡수율 면에서도 유리합니다.
고구마순은 단순한 나물 반찬이 아니라, 장 건강 개선, 혈압 조절, 체내 해독이라는 세 가지 핵심 건강 효능을 가진 식품입니다.
저렴하고 조리도 간편해 누구나 쉽게 식단에 포함시킬 수 있는 고구마순, 오늘부터 매일 한 접시씩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