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림마당 입니다.
갑자기 며칠전부터 장마가 다시온 듯 비가 엄청 오는데요.
이것도 잠시뿐!
주말부터 다시 폭염이 이어진다고 합니다.
야외 수영장이나 바닷가 등에서 햇빛 아래 잠시만 있어도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따가웠던 느낌 한번쯤은
겪어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야외 햇빛 노출시 일어날 수 있는 일광화상에 대해 설명해 드리려고 해요.
🔆 일광화상이란?
뜨거운 여름철,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봤을 피부질환이 바로 일광화상(Sunburn)입니다.
일광화상은 강한 자외선(UVB)에 의해 피부가 과도하게 노출되어 피부 표피층이 화상을 입는 상태를 말합니다.
주로 햇볕이 강한 낮 시간에 야외활동을 할 때 발생하며, 피부가 붉게 달아오르고 화끈거리며 통증을 동반합니다.
심한 경우 물집이 잡히고, 열감과 두통, 탈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주요 증상
- 노출된 부위의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따끔거림
- 눌렀을 때 통증이 있음
- 심하면 물집이 잡히거나 껍질이 벗겨짐
- 두통, 발열, 오한 등의 전신 증상 동반
- 탈수로 인한 어지럼증과 메스꺼움
🚑 응급처치 방법
- 즉시 햇볕 차단하기
화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그늘이나 실내로 이동해 햇볕을 피합니다. - 차가운 물로 진정시키기
화상 부위를 미지근한 물이나 찬물로 10~20분 정도 식혀줍니다.
얼음찜질은 직접적으로 하면 동상 위험이 있으므로, 천에 감싸서 사용합니다. - 수분 공급하기
화상 부위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수분크림이나 알로에 젤을 발라줍니다.
수분 손실을 막기 위해 충분한 물을 마십니다. - 물집은 터뜨리지 않기
물집이 생겼다면 자연적으로 터질 때까지 기다리세요.
터진 경우 깨끗한 거즈로 덮고 감염을 예방하세요. - 통증이 심하면 진통제 복용
필요하다면 의사와 상담 후 진통제(예: 이부프로펜)를 복용할 수 있습니다. - 심한 화상은 병원 방문
광범위한 화상, 고열, 심한 물집, 어지럼증이 동반되면 즉시 병원을 방문하세요.
✅ 예방법
- 자외선이 강한 시간대 피하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하므로 야외활동은 가급적 피합니다. - 자외선 차단제 사용하기
SPF 30 이상,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외출 30분 전에 꼼꼼히 발라주세요.
2~3시간마다 덧발라 효과를 유지하세요. - 햇볕 차단 복장 착용
챙이 넓은 모자, 선글라스, 긴 소매 옷을 착용해 피부를 보호하세요. - 충분한 수분 섭취
땀과 함께 수분이 손실되기 쉽기 때문에 물을 자주 마셔주세요. - 그늘 활용하기
야외에서는 파라솔, 그늘막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직접적인 햇볕을 차단하세요.